당신이 알아야 할 불공평한 진실 - 짐에드워즈의 스토리설계자

“우리는 모두 이야기를 쓰고 있다. 그 이야기의 독자는 다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다.”

짐 에드워즈의 스토리 설계자를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삶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라는 깨달음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기술을 알려주는 매뉴얼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꿈꾸는 방식, 그리고 실패와 성공을 바라보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설계도와도 같다.

1. 당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유

짐 에드워즈의 스토리 설계자는 독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왜 이 이야기를 쓰고 있는가?”

처음 이 질문을 읽었을 때 나는 당황했다. 이유 없이 시작한 일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그는 단언한다. “목적 없는 이야기는 존재할 수 없다. 그것은 방향을 잃고 결국 독자의 관심을 붙잡지 못한다.” 이 문장은 내 머릿속을 울렸다.

우리는 이야기를 쓸 때 종종 자신만의 목표에 초점을 맞춘다. 나는 이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는지 깨달았다. 이야기는 목적에서 시작된다. 단순한 플롯이나 흥미로운 사건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써야만 하는 이유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짐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다.
• “당신은 왜 이 일을 시작했는가?”
• “이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가?”
• “당신의 이야기가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

나는 이 질문들 앞에서 나의 지난 글들을 떠올렸다. 목적을 명확히 하지 않고 썼던 글들은 결국 힘을 잃었다. 독자에게 무엇을 주고 싶었는지조차 분명하지 않았던 것이다. 내가 경험한 이 좌절은 단순히 창작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도 마찬가지다.

짐의 메시지는 글쓰기를 넘어 삶에 깊은 통찰을 준다.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그러나 그 결정의 이유를 스스로에게 묻는 일은 얼마나 자주 하고 있는가?
•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 “이 과정이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줄 것인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 행동은 일시적인 성과를 남길 수는 있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목적 없는 행동은 공허하다. 짐은 독자가 단순히 흥미로운 글이 아니라, 그들의 삶에 깊이 스며드는 이야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진정성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나는 이 부분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목적이 없는 이야기는 방향을 잃고, 독자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 목적은 단순히 이야기를 시작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아니라, 이야기를 끝까지 이끌어가는 힘이다. 독자는 우리의 진정성을 본능적으로 알아챈다. 목적 없는 이야기는 결국 독자를 떠나게 만든다.

우리가 쓰는 이야기, 그리고 살아가는 삶은 결국 우리의 목적을 반영한다. 진정한 이야기는 독자가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단 하나의 질문에서 비롯된다.
“왜?”

짐 에드워즈는 이 질문이야말로 모든 이야기의 첫 단추라고 말한다. 나는 그의 메시지가 너무 단순해서 오히려 강렬하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의 삶도, 우리의 글도 ‘왜’에서 시작해야만 한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만들어갈 이야기가 진정성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2. 독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기

짐 에드워즈는 글쓰기의 핵심은 단순히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와의 연결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독자는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싶어 한다.”

이 문장은 단순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우리는 종종 자신만의 목소리에 집중하다가 중요한 것을 놓친다. 이야기의 진정한 목적은 독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있다. 독자가 자신의 삶과 연관 지을 수 없는 이야기는 결국 독자의 기억에서 사라진다.

짐은 글쓰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작가가 독자 대신 자신의 생각에 몰두하는 것을 꼽는다. 독자는 작가의 삶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가치를 찾고자 한다.
이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 글쓰기를 돌아보았다. 나는 정말 독자를 중심에 두고 글을 써왔던가? 아니면 스스로를 드러내기 위해 글을 써왔던가?

독자라는 거울 앞에서

짐은 독자를 거울에 비유한다. 독자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을 비춘다. 그들은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를 듣기보다, 그 안에서 자신을 어떻게 발견할지를 고민한다. 이 사실은 나에게 충격이었다. 내가 쓰는 이야기 속에 나의 목소리만 가득했다면, 독자에게는 그저 흐릿한 거울일 뿐이다.

그는 말한다. “독자의 삶과 연결되지 않는 이야기는 혼잣말에 불과하다.”
나는 이 구절을 읽으며 나의 글쓰기뿐만 아니라 삶의 방식을 떠올렸다. 우리는 흔히 자신만의 목표와 성공에 집중한다.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 그들의 필요와 관심사를 얼마나 이해하려고 노력했는가? 나는 얼마나 내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의 삶에 의미를 줄 수 있을지 고민했는가?

짐의 조언은 단순하다.
• 독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라.
• 그들의 고민, 갈망, 두려움을 들여다보라.
• 독자가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설계하라.

독자의 욕구를 설계하다

짐은 독자가 원하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라고 조언한다.
• 그들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가?
• 그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가?

이 질문은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넘어, 삶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켰다. 나는 이 조언을 삶에 적용하기로 했다. 다른 사람의 문제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려 애썼다. 그러자 내가 하는 일과 글쓰기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독자의 욕구를 설계하는 일은 단순히 글을 잘 쓰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하는 모든 일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짐의 조언은 글쓰기의 기술에서 끝나지 않고, 삶의 철학처럼 다가왔다.

연결을 만드는 힘

짐 에드워즈는 독자를 이해하는 것이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독자는 이야기를 읽는 동안 자신의 문제를 해결받고, 위로를 얻으며, 더 나아가 자신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 이야기는 단순한 전달이 아니라 연결이다. 독자와의 연결이 없는 이야기는 공허하다.

나는 이 메시지가 단순한 글쓰기 조언이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다가왔다. 글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하는 모든 일은 결국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통해 의미를 가진다. 내가 쓰는 문장 하나하나가 누군가의 삶에 스며들 수 있을 때, 이야기는 비로소 살아난다.

짐 에드워즈는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독자가 누구인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진정으로 알고 있는가?”
나는 이 질문이 단지 글쓰기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질문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태도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진정한 이야기는 독자가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오직 독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순간 비로소 완성된다.

3. 완벽함이 아닌 진정성을 추구하라

짐 에드워즈는 완벽주의에 대해 단호하게 경고한다.
“완벽한 첫 문장은 필요 없다. 중요한 것은 일단 쓰는 것이다.”

이 간단한 말이 내게 큰 충격을 주었다. 나는 자주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에 사로잡혀 글을 시작조차 하지 못했던 기억이 많다. 완벽한 시작을 요구하며, 매번 첫 문장에서 벽에 부딪혔던 그 순간들이 떠올랐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그저 완벽을 추구했기 때문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짐의 메시지는 **“완벽함은 환상일 뿐”**이라는 현실을 우리에게 직시하게 만든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순간, 우리는 끝없는 시작을 반복하게 된다. 첫 번째 문장은 분명히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불완전함 속에서 하나하나 쌓여 가는 것이 진정성이다. 우리가 결국 찾아야 할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이야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들이다. 완벽할 수 없다. 그러나 불완전함 속에서도 진정성을 찾는다면, 그 자체로 진정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완벽을 기하는 대신, 꾸준히 글을 쓰고,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결과가 따라온다. 진정성은 글의 힘이며, 그것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

불완전함을 담은 아름다움

짐 에드워즈의 말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내 삶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나는 늘 완벽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과정에서 불완전함을 인정하지 못했다. 완벽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은 나를 지치게 했고, 그로 인해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짐은 그걸 깨뜨려주었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상태로 살아간다.” 그리고 그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그것을 **‘진정성’**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글쓰기에서만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 적용된다. 진정성은 불완전한 상태에서 나오는 것이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삶에서 중요한 이야기의 출발점이 된다.

진정성을 추구하는 삶

우리가 삶에서 추구하는 완벽함은 사실, 스스로의 내면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다. 나는 그 불완전함을 숨기고 싶어 했고, 그래서 완벽함을 추구했다. 그러나 진정성은 그것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삶의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진정성을 담아내지 않은 삶은 그저 표면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짐 에드워즈는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간다면,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이 말은 내 삶에 깊은 울림을 줬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대신, 나는 내 방식대로 진정성을 담아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매일 조금씩 나아가며,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로 했다. 비록 그 길은 완벽하지 않지만, 그 길 위에서 마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경험이 결국 내 이야기를 이루어간다는 걸 믿게 되었다.

결국, 완벽함은 불필요하다

짐 에드워즈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대신, **‘진정성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면, 그 여정 자체가 완성되는 이야기다. 완벽한 첫 문장, 완벽한 계획은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시작이 없으면, 이야기는 전개될 수 없다. 진정성 있는 시작이 있을 때, 비로소 이야기는 살아나고,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고, 그 불완전함 속에서 진정성을 찾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 불완전함이 쌓이고 쌓여, 어느 순간, 나만의 이야기가 완성될 것이다. 그 이야기가 바로 나의 삶이고, 내가 쓴 글이다.


4. 실패에서 배우는 법

짐 에드워즈는 실패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실패는 당신이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다. 실패는 다음 단계를 위한 재료일 뿐이다.”

이 말을 읽고 나는 잠시 멈췄다. 그동안 실패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되돌아보았다. 실패는 나에게 늘 부끄러움과 수치로 다가왔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얼마나 열정을 쏟았는지와는 상관없이, 실패는 늘 나를 위축시키고 숨고 싶게 만들었다. 그것이 내게는 그저 ‘실패’ 그 자체였고, 피해야 할 대상이었다. 하지만 짐의 말은 내 생각을 완전히 바꿨다. 실패는 그저 실패가 아니라, 내가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였다. 그것은 나를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나아가기 위해 배워야 할 교훈을 알려주는 중요한 기회였다.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실패는 결코 부정적인 것만이 아니었다. 오히려 실패 속에서 중요한 배움이 숨겨져 있다. 실패는 나의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 실패가 나를 더 깊은 곳으로 이끌고, 내 이야기에 깊이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실패를 피하고 숨으려 했다면, 나는 나만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실패,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닌 경험

짐 에드워즈는 실패를 단순히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일환으로 바라보라고 한다. 실패는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겪을 수밖에 없는 일부이다. 그 자체로 배움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 실패는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제 실패를 생각할 때, 나는 그것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기회로 다가온다. 실패는 내가 진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이며, 그 안에서 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이 시각의 변화는 글쓰기뿐만 아니라 내 삶을 바라보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나는 이제 실패를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는 더 나은 결과를 위한 필수적인 단계일 뿐이다.

실패에서 얻는 교훈

실패는 단순히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배움의 기회다.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그것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나는 실패를 성장과 변화를 위한 재료로 여기게 되었다. 실패가 두려워서 멈추거나 회피하는 대신, 실패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 교훈은 내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재료가 된다.

짐은 실패를 통해 **“다음 단계를 위한 재료”**라고 표현한다. 그 말처럼, 실패는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된다. 실패가 없다면, 나는 그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없을 것이다. 실패는 나를 더 나은 곳으로 이끌어가는 필수적인 과정임을 깨달았다.

실패가 이야기를 완성한다

이제 실패를 이야기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인다. 글쓰기를 할 때도, 삶을 살아갈 때도, 실패는 완성되지 않은 이야기의 일부로 존재한다. 그 실패는 단순한 낙담의 순간이 아니라, 내가 다음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다. 나의 이야기에서 실패는 더 이상 막다른 길이 아니다. 그것은 다음 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열쇠다.

내 이야기를 이루는 데 있어 실패는 그 자체로 가치 있는 경험이다. 실패에서 배운 교훈을 통해 나는 더 강해지고, 더 깊은 이야기로 나아갈 수 있다. 결국 실패는 나의 이야기의 한 부분으로, 나의 성장과 진화를 기록하는 중요한 과정이 된다.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고, 진정성을 담아내는 중요한 발판으로서, 실패는 결코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당연히 경험해야 할 과정임을 깨닫게 되었다.




5.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신이다

짐 에드워즈는 책에서 이렇게 단언한다.
“이야기를 쓰는 사람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사람도 당신이다.”

이 간단한 문장은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우리는 종종 외부의 환경이나 타인의 시선에 의해 삶의 방향을 정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우리에게 성공적인 길을 보여주고, 실패를 피하라고 경고하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제시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진정한 이야기는 외부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부에서 시작된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쓸 것인가,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따라 나의 삶은 달라진다. 나는 그때부터 나의 이야기를 **‘설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야기를 주도하는 사람은 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책을 덮으며 나는 문득 생각했다. ‘내 이야기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나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내일의 선택이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엮어 나갈지, 그 질문이 내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울렸다.

당신이 주인공인 이야기

짐 에드워즈가 말하는 것처럼, 이야기의 주인공은 항상 당신이다. 외부의 환경이나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살다 보면, 우리는 종종 자신의 이야기를 잃어버린다. 그저 주어진 역할에 맞춰 행동하고, 주어진 길을 따라가게 된다. 그러나 진정한 이야기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로부터 시작된다.

이제 나는 나의 삶이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따라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설계하는 이야기임을 실감하게 되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내 이야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펼쳐질 수 있다. 내가 이끌어가는 이야기에서, 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내가 선택한 결말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렇다면, 내 이야기는 내가 주도하는 삶으로 흘러가게 된다.

이야기의 설계자

짐 에드워즈는 **‘스토리 설계자’**라는 제목을 통해 우리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책은 단지 글쓰기를 위한 지침서가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삶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삶이라는 이야기를 우리가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그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내리는 모든 선택,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모든 행동은 결국 우리가 쓰는 이야기의 한 문장이 된다.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내 이야기를 설계하는 것’**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매일매일의 작은 결정들이 모여 내 삶을 이룬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로 했다. 오늘 내가 내리는 선택은 내일의 이야기를 형성한다는 것을, 매 순간 마음에 새겼다.

당신의 이야기, 첫 문장을 써 내려가다

책을 덮고 난 뒤, 내 마음속에 남은 질문은 단 하나였다.
“당신의 이야기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이 질문은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나를 계속 따라다녔다. 우리가 쓰는 모든 이야기는 방향을 가지고 있다. 내가 오늘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내 이야기는 그 길을 따라갈 것이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그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당신의 이야기를 설계하는 것은 어렵고, 때로는 두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당신이 그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이야기는 결국 내가 어떻게 써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는 없다. 내가 그 이야기를 설계하고 이끌어 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이제 나는 내 이야기를 설계하기로 결심했다. 내 삶의 첫 문장을 오늘, 바로 지금 써 내려가기로 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